최근 현생이 바빠서 주식에 큰 관심을 기울이지 못했다.
그저 기계적으로 읽는 뉴스레터들과 유튜브 채널, 한달에 한번 대리 리밸런싱뿐..
군생활도 변화가 생기면서 몹시 바빠졌고, 무엇보다
연애를 하게 되며 온 정신이 여자친구에게 쏟아지게 되었다.
그렇게 4달이 흘렀다.
그 4달동안 나의 주식은 처참했다.
투자자본을 늘리지도 못했으며, 조금 오르고 많이 내리며 4달전과 비교했을때 오히려 하락인 상태가 되었다.
그동안은 연애하는 기쁨에 이 하락의 슬픔이 상쇄되었지만 이제는 진지하게 고민을 해야할 시점인 것 같다.
미뤄두었던 주식공부들도 다시 시작하고
퀀트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동요되지 않는 마음을 갖추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.
뛰어난 동창들이 있는 단톡방이 있는데, 거기서 무슨 주식을 사서 많이 오르고, 코인을 사서 오르고 하는 얘기들을 들을때마다 많이 흔들리게 된다. 특히 요즘 내 주식은 더욱 더 하향이라서 더 그런 것 같다.
그치만 이럴때일수록 흔들리지 않고 나의 퀀트투자를 유지해나가는게 중요한 것 같다.
처음 퀀트투자를 시작할 때 이런건 다 각오했었다.
다만 그 각오를 할 당시에는 수익률이 워낙 좋긴 했다.
그래서 나중에 수익률이 좋지않을 때 흔들리지 않을 수 있을까 걱정을 하긴 했다. 물론 흔들린다.
하지만 꺾이진 않을 것이다.
지금 내가 투자하는 방식을 고수하며 아무리 못해도 1년은 지켜봐야지 않겠는가..
앞으로 남은 기간도..내 퀀트, 내 주식 화이팅이다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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